"하루하루 가족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
살아가는 소박한 이들이야말로 이 세상을
움직이는 진정함 힘이 아닐까요?
어르신 세대와 자녀 세대가
마음의 빚을 덜어내고 함께 행복할 수
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?"
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 되었습니다.
어르신들의 삶에 다시 빛을 더하고, 쓸쓸한
황혼이 아닌 따뜻한 여생을 꾸려 가야 합니다.
동시에 자녀들은 부모님이 요양원에 계셔도
죄책감 없이 생업에 더 집중 합니다.
요양원이 어르신들에게 진정성 있는
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부모님과
자녀 세대에게 답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누군가의 삶에 작은 빛이 되어줄수 있다는
사실로 이 일을 계속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.
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신다고 하면 여전히
곱지 않게 바라보는 눈길이 있습니다.
그러나 요양원이 어르신과 보호자,
양쪽 모두의 삶의 질을 생각할 때 최선의
선택으로 자리잡은 것도 사실입니다.
효심이 부족해서 부모님을 사랑하지 않아서
요양원에 모시는 게 아닙니다.
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건 시설과
돌봄을 넘어선 존엄입니다.
삶의 마지막까지 누군가로부터 귀하게
여겨지고, 마음과 정성으로 보살핌을 받는
확신이 주는 안도감과 안정입니다.
이 책은 단순한 돌봄 기술의 나열이나 시설
운영 매뉴얼이 아닌, 돌봄의 현장에서
마주한 생생한 이야기들과
그 안에서 발견한 삶의
지혜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.
"오늘도 나는 요양원으로 출근합니다."
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함께 했던
요양원 이야기
사랑을 가르쳐주신 어르신들의 존경을
담고 있는 감동적인 책입니다.
세상을 살아가면서 이길 수 있는 것은
결국 "사랑"입니다.
사랑하는 가족들을 생각하고
늘 사랑하며 지내시길 바랍니다.